전라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진도군 산들바람작목반 현장 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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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남사경센터 작성일 25-08-18 14:10 조회 10 댓글 0본문
안녕하세요. 전남사회적경제 SNS 홍보 서포터즈 강민구입니다.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에 소재한 영농조합법인 ‘산들바람작목반’은 2011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마을기업으로 출발,
지금도 왕성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생산과 공유에 힘쓰고 있는데요.
이처럼 열정과 도전을 거듭하는 과정 속 이야기를 함께 공유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기업 현장을 방문, 올곧게 한 길을 걷고 있는 고우판 대표님과
인터뷰를 하게 됐습니다.


Q. 산들바람 영농조합법인을 소개한다면?
A. 진도군 출신으로 군 제대 후 가업을 물려받아 농업을 시작했다.
2011년부터 마을기업 설립과 함께 사업을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섬마을 어른들과 함께 건나물을 판매하는 것으로 출발했다.
그런데 인구 고령화 문제로 어려움에 봉착하면서 여러 농가에서 생산한 잡곡류를 가공·판매하는 데에 비중을 두고 있다.
이후 2022년 무렵 ‘모두애 마을기업’에 선정되었다.
지역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주민 가운데 건조나 가공·판매, 새로운 작물 정보 수집 및 컨설팅 등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았다.
그래서 약 20여년간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대체 작물 재배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진도군과 해남군, 나아가 전남 지역에 속한 시·군 등 500여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에 관한 재배 방법 교육을 진행 중이다.
Q. 2010년대 무렵이면 마을기업이라는 개념 인식과 이해가 활발히 이뤄지지 않은 시기로, 이러한 산업 모델을 구축하기에 고민이 컸으리라 생각하는데?
A. 2011년 행정안정부에서 처음으로 마을기업 지원사업을 공모했다. 해당 사업 모델을 섬마을에 도입해서 적용하는데 낯선 느낌도 있었다.
하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식의 수익 모델로 이해하면 좋겠다는 목소리가 있어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얻으리라는 믿음에서 시작했다.
본업인 농사에 전념해야 하는 책임이 있었지만, 마을기업 운영이 꾸준히 이뤄지려면 수익 창출도 뒤따라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2년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역량을 쌓았다.
사회적경제 모델의 주된 목표를 지역 경제를 어떤 방법으로 되살릴 수 있을지에 비중을 두는 점이다.
그래서 우리 법인도 지역민과 함께 성장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과제를 안고 노력하는 중이다.


Q. 마을기업을 설립한 해를 기준으로 전·후 상황을 비교한다면?
A. 박람회장이나 직거래 장터, 전통 시장 등 오프라인 공간을 매개로 삼는 상거래 방식은 많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널리 소개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는 게 온라인 공간을 활용한 홍보·판매라는 생각인데 여기서 큰 도움이 된 건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차원의 홍보·마케팅
관련 지원이었다. 일반적으로 공공기관에서 주관하는 지원사업의 경우 상품 생산에 따른 생산량 증대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마을기업 지원사업의 경우 사업 예산 가운데 20%를 홍보 분야에 지출할 수 있었다.
그 후 마을기업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회사 인지도나 상품 판매 루트, 거래처 확보 및 유지 등 운영 전반에 관한 노력이 상당히 필요함을 실감했는데,
홍보·마케팅에 관련한 투자와 노력 역시 꾸준히 이뤄져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
아무리 노력해서 상품을 만들어도 널리 알리지 않으면 소비자가 모르고 지나치는 지경에 이르니 결국 무용지물로 전락하는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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