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영광 지내들영농조합법인, 전국 최우수 마을기업 선정 > 센터공지

영광군 지내들 영농조합법인이 2020년 행안부 전국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영광 지내들 영농조합법인은 행안부장관 우수 마을기업 인증패를 받고 사업개발비7천만 원과 우수 마을기업 상품 기획 홍보, 판로·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번 우수 마을기업 경진대회는 행전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전국17개 시·도에서 대표 우수 마을기업을 추천받아 마을기업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전남도 배택휴 일자리정책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기업과 마을주민 공동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며 “마을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광 지내들 영농조합법인은 21명의 마을주민이 설립한 마을기업으로 보리산업특구 지역에서 보리의 계약재배 및 수매를 통해서 1차, 2차 상품개발을 통해 2019년 연매출 6억 8천만 원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해왔으며, 고령농업인 40여농가의 농산물을 수매하는 등 지역 주민과 상생사업 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광 지내들 영농조합법인 김순례 대표는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우리 공동체 개개인과 지역주민들의 협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마을사업을 통해 건강한 공동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을기업은 지역공동체가 모여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설립한 기업으로 현재 전남에는 278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